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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심리학에 관한 정의,역사적 계기,연구주제

by 오프리3 2022. 4. 2.

긍정심리학 관련

1.정의 

심리에서 병적인 성격을 탐구하고 진단과 처방하던 과거방식에서 탈피해 인간 긍정적인 면의 잠재력과 번영,삶의 질과 

행복을 끌어올려 만족하는 삶을 살게하는 과학적 심리학의 연구 영역이다 

인본주의 심리학 관점을 전통적으로 잇고 실제로 계승했다 다만 연구방법론에 과학적 방법을 도입하고 인간 긍적적 측면에 대한 인과관계적 사실들이 쌓여가고 있다 임상적 기술을 지원하는 순수과학 영역이라고 볼수 있다

이분야에서 학습된 무기력으로 유명한 셀리그먼과 몰입이라는 개념을 체계화해 유명해진 미하이 칙센트마이 행복심리학의 권위자 디너와 페인호번 등의 인물이 권위자로 꼽히고 있다

한국내에서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는가가 ' 연구가 많이 진행되는 주제이다

2. 역사적 계기

첫째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한 복구여파로 이때 심리학은 전쟁관련 피해자와 다친군인들을 위해 인간의 병적인 치료에 주력하고 있었다 1990년대 이후 인간의 부정적면에 비해 긍정적인 면에 대한 관심이 낮았다는 자각이 일어났다

둘째 풍요의 역설이라는 문제의 해결이었다 경제규모는 날이 갈수록 커지면서 인간의 기본 욕구도 해결되고 기술 발전도이뤘는데 불행은 왜 해결되지 못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상적으로 행복한 생활과 괴리감이 큰 생활을 하고 있는거에 대해 심리학자들은 대답하기 곤란했다

3.연구주제

심리학적 행복의 주류는 데시의 자기결정학파이다 개인이 타인의 통제와 상관없이 자신의 인생을 주체성과 자율성이 있게 산다면 그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보는 것이다 자기결정 이론 자체는 긍정심리학을 위해 태어난 건 아니지만 적용면에서는 기여도가 크다고 볼수 있다 '내성적인 사람도 외향적인 사람만큼 행복할 수 있다'라는 역설이 가장 주목할만한

성과이다

이 연구에 대한 주체적인 인간상이라는 개념이 완전히 서구관념이라 비서구권 문화와는 동떨어졌다는게 주된 비판거리였다 하지만 현대 민주주의 시민사회 보편가치를 부정하려는 의도라 꼭 맞다고 볼 수는 없다

또 다른 면에서는 의미추구분야의 프랭클의 의미개념과도 닿아있고 매슬로가 속한 인본주의 영향도 크다고 볼수있다.

이 분야는 인생전반의 행복의 예측이 가장 정확하다고 볼 수 있지만 연구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삶의 의미를 찾고 자기실현을 달성하여 개인을 궁긍적 완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주관적 안녕감 흐름에는 '현실적으로 사람이 살면서 항상 안녕할 수만은 없다'라고 비판하며 자기결정 분야에는 '현실적으로 사람이 항상 남의 간섭과 통제없이 살아갈 수만도 없다'고 비판했다 오히려 안녕하지 못한 상황과 타인의 압박과 통제 속에서도 자신 인생에 끼치는 역경의 의미를 찾는다면 심리적 행복을 가질수있다고 했다
요근래는 이와 관련한 도덕 심리학적에서 도덕성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한연구에서 도덕 정체성의 강도가 삶의 의미를 높이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냈다 더불어 한 인물의 도덕적 성향과 행복감이 상당한 관계가 있고 긍정심리학적 요소가 도덕성 발달에 의미있는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내기도 했다

다시 말하자면 내가 도덕적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리라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 안그런 사람보다 더 사회적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걸 알아냈다

이전 발달심리학은 노화에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었고 긍정적 발전 가능성이 청년기가 끝나면 아예 없어진다고 생각했다. 세월이 흘러 노화는 나쁘지만은 아니며 고정관념위협이라는 자기실현적예언이라는 형태로 노인의 삶의 질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가 생겼다 

다문화 연구에서 심리학자들은 서구사회만이 노화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자각했다 문화권에 따라서는 노인을 곤경하고 지혜롭다고 여기며 집단에서 중요한 위치로서 결정을 내리면서 정신적지주로 여기는 일은 흔하다

같은 노화라도 어떤 문화권에 있는 이들은 긍정적 발달과정에 있고 어떤 문화권은 비참한 노년기를 보내는 양상을 보고

적당한 사회적 개입으로 노화의 긍정적인 면을 극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했다

긍정심리학은 결코 긍정만능주의가 아니며 인간찬가 학문이 아니다 많은 비전문가들,자기계발서 저자들의 노력드립,

의지드립을 합리화시키려 형성된 인식일 뿐이다 긍정심리학에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우주가 도와줄거야 힘내'라는 류의 말은 안한다 서구심리학에서는 이미 오래전 긍정만능주의를 없애버렸다 

예를 들어 슬픔은 부정적인 감정인데 오히려 대인관계를 돕고 고정관념을 낮추지만 기쁨은 긍정적인 감정은 반대의 결과를 부른다 최근 연구들에서는 종전에 부정적으로 평가되던 개념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대표적 예가 우울한 현실주의 혹은 방의적 비관주의라 할 수 있다 비관주의는 때에 따라서는 훌륭히 과제를 수행해내고 적응하는데 도움이 된다

유의할 점은 긍정이라는 덕목에 관계있는 심리는 결코 긍정적이지만 않고 환경적 상황이 큰 변화요인이 됨을 알고 있어야 한다 재차 말하자면 긍정심리학은 단지 긍정적 주제의 연구이지 긍정적 결론은 아니라는 거다 

앞으로 긍정심리학은 긍정과 부정을 통합한 단계로 향해가는 것이라는 예상이다 곧 심리학적 관점에서 긍정과 부정 주제 구분은 무의미하며 이 구분을 종식하는 시도를 긍정심리학 분야에서 하기를 주장한다

즉 긍정심리학은 인간의 긍정만능주의를 추구하거나 부정적 면을 간과하는 것이 아니라 여지껏 집중해왔던 인간 부정적인 면이 아닌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과 같은 긍정적 면을 주로 다루는 분야로 보는게 정확할 것이다
인간의 안녕감을 구성하는 6대측면을 한 연구진이 선정하였는데 이는 자율성,환경 지배력,개인의 성장,타인과의 긍정적 관계, 삶의 목적,자기 수용이다 의미는 '실존적 본질에 대한 의미있는 느낌과 감각'이라고 정의하기도 했다

다른 비판으로 삶의 의미나 행복을 양적인 접근으로는 제대로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설령 가늠하는게 된다 하더라도 척도에 따라 데이터보고서가 심한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거다 예를 들어보자 2시간마다 간헐적으로 '지금 이순간 당신은 행복하세요' 라는 질문과 '인생전반에 걸쳐 당신은 행복했나요'라는 질문은 완전 다르다

나는 자기계발 전문가들의 노력드립 의지드립 등 심리비전문가들에게 호되게 당한 피해자이다 어떤 저자 말처럼 자기계발서 때문에 이번생이 망했다고 할  정도이다. 나도 이번생에 몸도 멘탈도 망쳐버렸다.무조건 열심히 해야하고 행복하지않은 건 내가 노력을 덜해서이고 의지가 약해서라고 했다 만약 반론을 제기한다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난 낙오자가 되는 거였다 불만을 말하면 안됐고 당초 설정했던 목표를 이루고 만족하면 안됐다또 무언가 되기를 욕망하고 무언가 가지기를 종용했다 나자신을 모질이로 늘 느끼게 했고 우울하거나 공허 따위의 부정적 감정을 입에 올리는건 해리포터에서 볼드모트를 언급해선 안되는 것처럼 금칙어였다심리학에서도 긍정은 만능이 될수없고 부정적 감정이라 널리 알려진 것들도 도움이 된다고 하지 않는가 난 긍정에 속고열정에 노력에 의지에 배신당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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