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아이를 잘못된 방식으로 키울때 생기는 현상이다 일종의 정신병으로써 모글리 신드롬으로도 불린다 소설 정글북의 주인공인 모글리에게서 따온것이며 제대로 인간대우를 못받고 자라 동물과 비슷해진 현상을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아이는 부모의 보호아래 애정속에서 인간의 삶을 학습하게 되는데 그렇지 않은 동물처럼 행동하는 현상을 보인다 이런 비인간적인 상황이 발견되면 아이의 부모는 아동학대죄를 받게된다
실제로 우연한 사고로 야생동물과 어린시절을 보낸 아이도 있으며 발견되어 치료 중 질병과 스트레스로 인한 사망하는 경우가 있었다 성공적 치료 후에도 어린아이 지능을 보이거나 어휘수가 몇안되었으며 20대를 넘기지 못하고 요절하기도 했다 예에서 보듯 유아기 인격형성과정에서는 사회와 접촉하고 문명화된 교육을 통해야만 짐승과 다른 사회적인 생활이 가능한 인간으로서 성장이 가능했다
2. 연구
일반적으로는 이 현상이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학계에서는 희소한 사례로 인해 현재 믿을만한 연구결과는 없다
동물들 사이 야생아로 자란 아이가 퇴행적 행보를 보이는 이유가 선척적 지적장애 때문인지 자폐증 때문인지 아니면 어린시절 잘못된 양육 때문인지 판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학자들은 의견이 분분했다
그리고 실제로 연구하기 위해서는 아동학대나 진배없이 아무문제없는 아이를 방치하면서 관찰하는 실험을 할수밖에 없기에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윤리적 질타때문에라도 불가능했다
왓슨이라는 심리학자가 아기에게 조건부여라는 실험시도로 두려움을 학습하는 실험은 아동학대라는 비판을 피해갈 수 없었다 직접적인 위험도 아닌 약간의 자극만이었는데도 말이다 그렇기에 이 현상의 실험 증명은 불가능했다
카스파 하우저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열여섯살 정도까지 갇혀 강제적으로 사람과 접촉하지 못하고 구조되었는데 교육후에는 일반인처럼 말과 행동이 학습능력이 좋아 가능했지만 성격은 그닥 사회적이지 못했다 5세 이전까지 제대로된 양육을 못받고 사람과 적절한 상호작용이나 반응을 시도하려는 노력이 없거나 반대로 무한정 애착을 보이는 정신병은 반응성 애착장애로 등재된 상태다
반응성 애착장애는 결코 동물같은 행동으로만 표현되진 않으며낮은 사회성을 보이고 선천적 자폐에 비하면 수월한 치료를 할 수 있다
3. 나의 견해
이 현상을 보면서 연구는 확실한 결론을 내지 못했지만 확실한 사실은 우리는 보지못하고 듣지못한 것을 흉내낼수 없다는 거다 사람답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어떻게 배우지 않고 가능하겠는가
고양이도 배변활동이나 사냥활동을 일찍 어미를 잃은 아기고양이는 스스로 하지 못한다
그래서 양육하는 인간이 대신 배변을 유도하고 장난감으로 놀아주면서 자극해주는 것이다
살아가다보면 인간은 태어나는 존재인지 길러지는 존재인지 딜레마에 빠질 때가 있다
콩가루 집안에서 태어나면 정말 콩가루 같은 인생을 살게 되는 건지. 범죄자의 아이들은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건지 이건 다 유전학 즉 태어나는 존재에 근거한 생각인거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사회생활에서 만나는 개인들은 이런 딜레마 한 두개 쯤 안고 사는 사람들은 보는 일은 드물지 않다
반대로 친부모가 악하거나 소시오패스적인 성향이 있는데 화목한 가정에 입양되어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면 반드시 기필고 자존감이 높고 양부모의 성향을 그대로 이어받게 되는지. 이또한 통계를 낼 수가 없을 것이다.
심리학자들조차 환경과 본성의 인과관계를 정확히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다만 이 시대를 사는 우리를 규정짓기보다 이기적인 인간의 본성을 이타적인 이들에게서 본받아 좀 더 나은 세상을 살도록 애써야 하지 않을까 좀 더 나은 세상이라면 좀 더 나은 나도 가능하니까
댓글